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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정의의 신념이 매몰되는 냉혹한 현실의 무게. 잡담


자신의 삶을 바쳐 완성해낸 명연기. 히스 '더 조커' 레저 에게 바침.


<뒷북이 찢어진다 - 변명주저리>


사실은 영화가 딱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이 영화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포스팅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올림픽에 몰입하고 귀차니즘이 작렬하면서, (게다가 어떤 누구도 목에 칼을 들이대지 않더군요) 포스팅은 점점 멀어졌습니다....는 표면적인 핑계고,

겁이 좀 났습니다. 온통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하는 통에 웹에는 글들이 넘쳐나고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확장된(그것이 확대해석이라 할지라도) 리뷰들. 그안에 미사여구로 포장된 다크나이트의 강점들, 때로는 아쉬움으로, 혹은 신랄함으로 비판된 영화의 약점들까지.

어떤 글을 싸질러도 그 안에서 맴돌 것이 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불어 제가 보면서 느꼈던 사소한 것들까지도 전혀 정리가 안되더군요. 조각은 많이 있는데 맞춰지지 않는 퍼즐같다고나 할까. 누군가는 조각만으로도 하나의 글을 완성하는데 말이죠.

실제로 지금 글을 싸질르는 이 순간까지 '정리' 라고는 눈곱만치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다만, 내 공간에 내가 느끼는 것을 단지 겁난다는 이유로 쓸 수 없다면 얼마나 비참한 일인가를 생각해보니 뒷북이라도 찢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죠. 이 포스팅은 그 결과입니다. 리뷰는 어차피 주관이라 단정적이기 그지 없을 것입니다. 많은 조각들이 있었지만 맞출 용기가 없는 것들은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간단하고 독선적인 리뷰가 되겠지만 제가 먼 훗날 <다크나이트>라는 영화를 그리워할 때 지금의 포스팅을 보고 그 그리움을 조금만이라도 달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씁니다. 정말로 그렇게 그리워하는 날이 분명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크나이트는 그만큼 수작입니다. 아니, '현 시점에서 블록버스터가 도달할 수 있는 최정점의 영화' 라고 평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천재의 귀환 - 배트맨의 새 아버지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의 목표는 명확할 때 빛을 발합니다. 비쥬얼, 스토리, 구성, 참신한 소재, 배우의 연기 - 그리고 사실 배우의 연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에는 감독의 능력이 중요하죠. 더군다나 '배트맨' 이라는 소재는 이제 식상함을 넘어선 익숙함으로 관객을 만납니다. 그런데 놀란 감독은 이미 '배트맨 비긴즈' 에서 그만의 참신함으로 배트맨을 재탄생 시키는데 성공했죠.

스토리의 디테일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화면과 음향, 그리고 그것을 구성하는 능력에 있어서 놀란 감독은 경이적입니다. 그리고 그 구성의 방식은 너무 소름이 끼쳐서 이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힘이 됩니다.




<현실일 리가 없잖아 - 근데 Why so serious?>


조커의 범행 - 배트맨의 악당소탕, 두개의 씬이 지나가고 고든과 라미레즈의 대화가 나옵니다. 고든은 "어머님은 좀 어떠셔?" 라고 묻고 라미레즈는 "또 다시 입원하셨어요" 라고 대답합니다.

벌써부터 현실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그 자체를 느끼게 해주는 방식. 시간이 흐르고 사건이 진전되고 갈등은 증폭되는데 소스라치게 놀라곤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거든요.

결.국. 레이첼을 죽음에 몰아 넣는 건 '엄마 입원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라미레즈입니다. 이미 한 시간전 대화에서 예견되었던 일이죠. 이런 무서운 현실의 반영이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그리고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죠.

이기적인 인간들, 돈과 권력에 부패한 관료들, 테러범의 압력에도 자신들의 생존만이 관건인 사회 분위기, 내가 살기 위해선 남이 죽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식의 행동양식.

그 '모랄 해저드' 의 충격을 혼란으로 뒤바꾸어 놓는 조커도 영화가 아닌 현실이 됩니다. 그는 "왜 그렇게 심각해?" 라고 묻지만 그 그건 놀란 감독의 반어법 이겠죠.



<겁먹지마 - 희망(?)을 마련해두었으니까>


와이 쏘 씨리어스? 를 외쳐봤자 이미 관객들은 적당히 겁에 질려있습니다. 배트포드를 타고 트레일러를 뒤집어 놓는 스케일에도 실제로는 조커의 행방을 살핍니다. 배트맨이 그를 죽여주었으면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를 죽이지 말라고 소리칩니다. 배트맨도 현실이지만 조커도 현실이거든요. 조커의 말마따나

"You complete me-"

그래서 희망을 마련해 둡니다. 겁에 질린 모두를 위해서 하비 덴트를 내세우죠. 덴트는 영화내에서는 이방인같은 존재, 즉 나홀로 '비현실' 적인 존재지만 희망의 전도사입니다. 믿을 순 없지만 그래도 기댈 구석이 되어준다는 것이죠. 사실 덴트가 보여주는 정의의 구현은 요원한 것이긴 합니다. 그는 앞면만이 나오는 동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 이라고 말하며 항상 자신이 가고자하는 목표를 관철하는 모습은 정녕 아름답지만, 그 자체로 고담의 '화이트 나이트'로 손색이 없지만,

실제로 동전이 양면이 아닌 경우는 없습니다. 현실의 검사들은 권력의 비리에는 눈을 감고 손을 떼지만 누가봐도 타당한 소비자의 권리를 사용한 일개 시민들에게는 형사 처벌을 가하곤 하죠.

하비 덴트? 희망? 장난쳐? - 덴트의 타락 혹은 몰락은 이미 그의 등장 때부터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안낚이네 - 그럼 노골적으로 장난쳐줄게>


놀란의 탈출구(라고 쓰고 비웃음이라고 읽는다)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덴트가 존재할 수없는 희망이라는 것을 알게된 관객들에게 감독은 그보다 더한 장난을 칩니다.

죄수의 딜레마 : 서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공간에서 두 명의 죄수들은 양쪽에게 최선의 선택,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지 못하죠. 서로간의 신뢰가 전혀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이며 실제로 서로를 신뢰하지도 않기 때문에.

라고 한다면 조커가 말한 '사회 실험'은 슬픈 결과를 가져와야했습니다. 더군다나 지금까지 보여진 결과를 토대로 한다면 더더욱. 배 한대만 날아가느냐, 두 대가 모두 날아가느냐의 차이만이 존재할 뿐이라고 생각했을 테죠.

그렇지만 이 씬은 이 영화에서 가장 이질적인 묘사속에 '최선의 선택' 으로 결론 지어집니다. 소수의 간수에게 덤비지 않는 죄수들(프리즌 브레이크는 다 뭐냐), 급박한 상황에서 쌩뚱맞게 투표를 시행하는 시민들, 다수결의 원칙은 나왔지만 선뜻 시행하지 못하는 모습들. 게다가 죄수족에서는 그 스위치를 바다에 던져버리죠.

아이러니하게도 이 결말은 배트맨에게 '희망'을 전하는 메세지가 됩니다. 조커가 '처음'으로 자신의 패배를 지켜보는 상황이 되기도 하구요. 가장 영화와 안어울리는 장면이 그 영화가 주는 최고의 희망이라니.

우리는 그 아이러니를 느낄 수 있죠. 안도하면서도 그 모순을 직감합니다. 그래서 놀란의 장난은 얄밉습니다. 노골적으로 현실을 조롱합니다.




<어차피 현실에 매몰될 수밖에 없는 정의 - 조커의 히든카드>


예상치 못한 결론에 '꼭 내가 나서야 한다니까' 를 외치는 조커, 그를 거꾸로 매단채(역시 죽이지는 못하는) 조금은 마음을 놓는 배트맨이 있습니다. "넌 날 죽일 수 없고 나도 널 죽이지 않을거야" 라며 예의 그 웃음을 보이는 조커의 매력과는 별개로 아직 남아있는 조커의 히든카드가 걱정이 됩니다.

믿을 수 없었던 시민들이 보여준 희망과는 다르게 배트맨의 희망인 '정의의 화신' 하비 덴트는 조커의 분신과도 같은 freak한 녀석이 됩니다. '사랑을 잃어서' 라는 작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그의 광기를 신념에 앞서게한 요인이겠지만 실은 덴트 역시 현실에 패배한 정의일 뿐입니다.

"나는 졸라 열심히 정의를 구하고 신념을 지키려고 하는데 이놈의 세상은 그런 나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간다."

이것이 덴트가 그의 세컨페이스를 꺼내기까지 필요했던 판단의 전부입니다. 물론 그 판단을 이끌어냈던 건, 그 현실의 무게로 정의를 짓눌렀던건 애초에 '하비 더 투페이스' 가 가진 양면성을 간파한 조커였구요.

결국 완고한 정의 뒤에 감추어진 깨지기 쉬운 신념과 가속도같은 광기를 발견하지 못한 배트맨은 패배하고 맙니다.

조커의 히든카드는 멋지게 성공한 셈이죠. 어차피 조커는 배트맨을 죽이고 싶지 않습니다. 그가 원한 것은 배트맨을 축으로 하는 모든 불편한 공기의 몰락과, 배트맨이 희망으로 삼은 덴트라는 정의의 가벼움을 까발리는 것 뿐이거든요.

결과론적입니다만, 거의 성공했죠.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 아깝지 않은 승리입니다.




<재대결의 기약 - 중심을 잡은 다크나이트, 배트맨>


인간은 실패를 통해 성장한다고 하나요. 포기하지 않으면 사실 실패란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실패라고 혹은 패배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이 단지 하나의 성공, 하나의 승리를 위한 과정일 뿐일 수도 있으니까요. 단, 정녕 포기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고담의 백기사, 하비 덴트의 미화된 정의 뒤에는 그가 그을린 앞면의 동전으로 앗아간 생명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배트맨의 패배로 인한 결과물이겠지요. 그래서인지 배트맨은 이 부분을 자신이 직접 감수합니다. 미래의 자신이 안고 갈 짐으로 가져가는 것이죠.

패배를 통해 정체성을 찾고 이제 자신의 거취로 고민하지 않게 되는 배트맨은 비로소 조커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기존의 히어로 들이 패배를 모르기 때문에 성장하지 못하는 것과는(성장할 필요가 없는 것일 수도) 달리.. 역시 놀란의 배트맨 이네요.

'개를 풀어 나를 쫓으라' 고 말하지만 자신은 어둠속에서 빛을 가져오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는 구원자가 되고자 합니다. 다크나이트라는 정체성은 배트맨이 영화가 지속되는 내내 고민했던 자신에 대한 물음, 그것의 해답이기 때문이죠.

이와같은 지리한 갈등은 배트맨 역시 '인간' 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당연한 결과물입니다. 아무리 강인하고 완벽해보이는 인간도 현실의 무게에 좌절하고 패배하면서 인생의 쓴 맛을 보곤 하니까요.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그 실패 자체가 아닙니다. 그것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가 되겠죠.

세상이 썪었다고 해서 타락이 정당화되지 않는 것처럼, 부패가 만연하다고 해서 정의는 개나 줘버릴 수 없는 것처럼, 패배했다고 해서 꼭 쓰러져 모든 것을 잃어야 할 필요는 없는 거겠죠. 그 현실에 맞추어 자신의 대응책을 마련해놓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 패배를 거울삼아 승리의 전략을 짜 놓으면 되는 것입니다.

어차피 세상은 마지막에 딱 한 번 승리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마지막에 사람들이 '그래, 바로 배트맨이 우리 고담시의 다크나이트였어' 라고 말해주면 되는 것이니까요.




<마치며 - Heath Ledger에게 찬사를>




생각했던 바를 모두 표현할 수 없는 자신이 한심해지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리뷰를 했습니다. 허접한 글일 뿐이지만 마치기전에는 무조건 히스 레저를 써킹해야 한다고 몇 주 전부터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히스 레저의 죽음으로 다크나이트가 된 배트맨과 그를 기다릴 조커의 재대결은 현실과 영화에서 모두 볼 수 없게 되었죠. 하지만 이런 아쉬움의 이면에는 그의 연기가 진정으로 '불멸' 이 되었다는 것에 대한 경이로움이 함께합니다.

모두들 레저의 명연기를 다시 볼 수 없음을 한스러워 하는데, 그 와중에 저는 "저렇게 연기했기 때문에 살아갈 수 없지 않았을까" 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요컨대, 생명의 에너지를 모두 소진해야만 나올 수 있는 21세기 최고의 캐릭터가 탄생한 것이라고.

히스 레저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이제서야 그를 알아주는 우리에게 조커는 저렇게 박수를 쳐줄 것입니다. 언제나처럼 혀를 낼름 거리며, 입맛을 쩝쩝 다시면서 말이죠.

덧글

  • 스토리텔러 2008/09/01 14:35 # 답글

    포스팅 잘 감상했습니다^^

    믿을 수 없었던 시민들이 보여준 희망과는 다르게 배트맨의 희망인 '정의의 화신' 하비 덴트는 조커의 분신과도 같은 frick한 녀석이 됩니다. -> 이부분에서 frick이 아닌 freak 이겠지요 ~_~;;

    다크 나이트의 가장 무서운 점은,
    스파이더맨 이후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리얼리즘화된 배경 속에서
    인간의 가장 심층적인 심리를 찌르고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_=

    여타 히어로물과는 달리
    '무섭다'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연유가 저기에서 왔다고 봅니다.

    2002년 스파이더맨 이후로(2002년 맞나요? ㅡㅡ;)
    히어로물들이 점점 리얼리즘화 되어가고 있는데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들은 그런 면에서는 단연 돋보입니다.

    정말 소설 속의 악당으로만 가득찬 도시였던 고담을
    현실에 존재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버렸거든요.
    (시카고를 모델로 해버렸죠.
    슈퍼맨 리턴즈의 메트로폴리스는 뉴욕...)
  • 우쓰우쓰 2008/09/01 16:18 #

    크크 아무 사고없이 택한 오타를 지적해주시는 스텔님은 무조건 복받을 겁니다. 제가 라이온즈 3연패정도 예상해 드릴게요^.^ㅋㅋ

    그렇죠. 리얼리즘 때문에 분위기에 압도당하는 겁니다. 그냥 우와 우와 입벌리면서 화면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정말 그 상황에 놓였을 나를 떠올리니까 몸서리가...ㅎㄷㄷ

    그러고보니 시카고를 그대로 옮겨왔군요. 배 떠나는 곳은 아마 네이비 피어인듯.

    이런 배경을 여과없이 노출하는 것도 리얼리즘의 한가지 방식일 수 있겠군요. 간과했던 부분 잘 지적해 주셨네요^^ 저도 사실 스파이더맨 이상은 없다고 여겨왔는데(특히2!!)

    이건 뭐 예상을 너무 훌쩍 뛰어넘으니까;;ㅠ

  • Hadrianius 2008/09/01 15:34 # 답글

    언제나 영화평론만 나오면 작아지는 접니다 ㅋ_ㅋ
    어케 같은 영화를 보고 저렇게까지 사고확장이 다들 되시는지 -0-

    좋은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 우쓰우쓰 2008/09/01 16:19 #

    흐흐 사고 확장이라기 보다는 어떻게든 의미를 끄집어 내려는 오덕성 때문이랄까;;

    감사합니다. 저도 하드님(!) 포스팅 잘보고 있어요^^

  • 33Hill 2008/09/01 17:43 # 답글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대충 뭉뚱그려 버린 저와의 리뷰와는 차원이 다른데요~~
    잘보고 갑니다요~!
  • 우쓰우쓰 2008/09/02 11:21 #

    감사합니당~^^

    힐님은 가볍게 영화 소개를 목적으로 하시니 그렇죠;; 민망합니다요ㅠ
  • Lucypel 2008/09/01 19:58 # 답글

    진짜 저도 저 변명 때문에 아직까지 리뷰를 못 쓰고 있습니다. 완전 다른 리뷰들에게도, 영화 자체에도 압도당해버린 느낌이라서요. 마구마구 쓰고는 싶은데 말입니다. ㅠㅠ
  • 우쓰우쓰 2008/09/02 11:22 #

    휴- 저번에 루시펠님 포스팅에 비슷한 답글을 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그 악재를 뚫고 싸질렀습니다.

    어서 포스팅 하세욧!!
  • neyz 2008/09/01 22:04 # 답글

    오늘 보고왔는데 워낙 칼을 무서워 하는지라 잘 보진 못했어요.
    조커가 칼 들때마다 귀막고 눈막기;;
    그래서 칼나오는 영화는 되도록 안보려고 하는데
    우쓰우쓰님의 평론을 보니 또 보고싶어지네요^^;;
  • 우쓰우쓰 2008/09/02 11:23 #

    아하- 사실 긴장감은 이빠이 조성했지만 실제로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죠. 이것도 감독 능력인듯... 저도 칼질을 잘 못보는(진짜로) 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조커를 믿고(?) 열심히 봤더랬죠.

    꼭 한 번 다시 보세요^^~
  • 수액 2008/09/01 23:38 # 답글

    드디어 보셨군요 =)
    평론을 보니 저의 추천이 헛되지 않은 듯하여 다행입니다.
    헤헤 전 이번에 아이맥스로 한번 더 봐서 3번 봤네요 -_-;;
  • 우쓰우쓰 2008/09/02 11:24 #

    수액님 추천은 정말 설레발이 아니었습니다.

    기대감 조성 감사드리구요^^ 시카고 계셔서 더욱 재밌게 보셨을 것 같네요.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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