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er Cross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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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7월 10일자 박카스 스타리그 간단예상. 텨블넥X지

지난 경기 예상 및 결과(09.07.08)

A조 이제동 - 박명수
B조 손찬웅 - 문성진
C조 김택용 - 김명운
D조 신상문 - 한상봉

- 와우.

- 지난 예상 이후에 더이상 내가 응원하는 선수에게 저주를 내리지 말라는 지인의 부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하고자 하는 것은 저주가 아니라 예상임을 분명히 해둡니다.(진짜?!)


A조 

김정우(Z) VS 이영호(T) - 홀리월드

어제 날짜로 황장군님은 또 하나의 2위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다. 6년만에 황장군님을 2위로 밀어낸 종목은 저그의 '대테란전 연승기록'. 테란전 12연승의 호크아이 김정우가 저그전 4연패(!) 중인 이영호를 만났다. 테테전 괴물 이영호는 언제부턴가 정체성을 잃어 버린 느낌인데, 그가 데뷔전 주목 받았을 때의 닉네임은 무려 '바이오닉 천재' 였거든. 어쨌든 트렌드에 몸을 맡긴 이영호는 매크로 운영에 자신의 장점을 흡수당한 듯 보인다. 빌어먹을 프로리그고 빌어먹을 KT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이라 불리던 사나이는 8강을 떠나보내고 자존심을 위한 한 경기를 하기에 이르렀다. 김정우에겐 동기가 충분하다. 기세도 충분하고 맵도 후달리지 않는다. 기왕이면 13연승 일테다. 매정우 2승 1패. - A조 3자 재경기 성립 (이제동-박명수-김정우) 



B조

송병구(P) VS 정명훈(T) - 아웃사이더

무조건 이겨야 하는 송병구, 져도 재경기는 확보된 정명훈. 최근 테란전 2패째를 어제서야 기록한 정명훈이 좋아하는 아웃사이더에서 만난다. 콩라인의 적자에서 물러난 송병구와 그 원치않는 라인을 다시 걷고 있는 정명훈의 대결이라면 또 기대가 커진다. 송병구는 휴식 후 기세가 나쁘지 않다. 치고 올라가기에 정명훈은 더할 나위 없는 상대다. 라덴은 일단 택에게 일격을 맞았다. 프로토스의 재앙이라 할 지라도 택뱅을 넘지 못하면 결국 양민 학살자로 기억될 것이다. 택에게는 도전 받는 입장이지만 뱅에게는 도전하는 입장이다. 테러리스트는 또 한 번 문성진을 데려가며 리그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을까. 지난번에 09정명훈이 07송병구와 만나는 것을 보고 싶다고 했었다. 개인적으로 09송병구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 정명훈 3승. - B조 정명훈, 문성진 8강진출.


C조

김창희(T) VS 진영수(T) - 단장의 능선

잘 나가던 김창희는 어디로 가고 다시 양민 김창희가 남았다. 와카전을 신나게 뚫으며 기본기의 탄탄함을 보인데다가 김택용을 아이디어로 꺾었던 벌레가 피크를 찍고 급격히 추락중이다. 진영수에겐 아직 한 방이 남아있는데 문제는 감각이다. 무뎌진 감각이 돌아올 줄을 모른다. 그렇다하더라도 조별리그에서 진영수를 떨어뜨리기란 하늘의 별따기라는 점을 알고 있나. 진영수는 택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줄 수 있을까. 아니 그 이전에 자신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나는 진영수의 멘탈을 높게 평가한다. 무난한 운영이라면 김창희를 잡아내기에 최근 기세도 나쁘지 않다. 단장의 능선은 속도감있는 전장이다. 스나이퍼가 예의 스피드를 찾길 바란다. 진영수 1승 2패 - C조 김명운(3승) 8강진출, 나머지 3자 재경기.(김택용-김창희-진영수)


D조

고인규(T) VS 조일장(Z) - 왕의 귀환
 
고인규의 포텐이 정말 이제야 폭발하는 것일까. 자질이야 확실했던 SK 테란 한시의 과거의 황태자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대로 최연성의 자리를 정명훈에게 넘겨줄 순 없다는 걸까. 최근 보여주는 고인규의 경기력, 내적인 판단력, 외적인 멘탈, 게다가 표정까지 모든 것이 과거의 그의 것이 아니다. 자신의 힘으로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조별 리그의 마지막 경기는 그의 도전에 좋은 장애물이 될 것이다. 넘기에 조일장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지난 대회 이 토너먼트의 최상층까지 올라갔던 조일장의 최대 장점은 '승부를 걸 줄' 안다는 것이다. 급격한 새가슴을 극복할 수만 있다면 고인규는 충분히 상위에서 놀 수 있는 친구다. MSL도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왕의 귀환에서 고인규가 황태자의 귀환을 알릴 수 있을까. 고인규 2승 1패. -고인규, 신상문 8강진출.

덧글

  • 수액 2009/07/10 14:58 # 답글

    오늘 경기 아무래도 관심도가 떨어지긴 하네요.
    전 일단
    매정우 (영호는 요새 너무 안 좋아요 ㅠ.ㅠ 어제도 그렇고)
    정명훈 (어제 택에게의 일격을 딛고 일어나지 않을까)
    진영수 (이거 택빠라서...)
    고인규 (요새 고인규가 워낙에 탄탄해 보입니다)

    써 놓고 보니 우쓰님과 동일... (어이. 이런 안되자나.)
  • 우쓰우쓰 2009/07/14 10:53 #

    크크- 괜찮습니다. 이번엔 5할을 마크했군요. 휴 스크 화이링!!
  • IvyLeague 2009/07/10 20:03 # 답글

    허억........이 이런 신발!!! 벌써 3명이나 틀렸다....!!! 않돼 역성지는 !!!

    이렇게 된거 가라!!!!! 고인규!!!! 너는 이기는거야~!!!!!!!!!!!!!!!!!!!!!!!!!!!!!!!!!!!!!!!

    현재시각 8시 2분...가라 고인규!!!!!!!!!!
  • 우쓰우쓰 2009/07/14 10:53 #

    다...행인가요ㅠ
  • 폭주천사 2009/07/11 16:05 # 삭제 답글

    송병구 vs 정명훈 게임 정말 재미있게 하는군요. ㅎㅎ

    리버와 탱크의 아케이드 컨트롤 싸움 대단했습니다.
  • 우쓰우쓰 2009/07/14 10:55 #

    그렇죠. 요즘 선수들은 기본기가 워낙 좋고 최적화가 잘되어있어서 빌드쌈이나 매크로 보다는 이렇게 속도전, 멀탯능력으로 붙는 경기가 재밌는 것 같습니다. 결국 병구가 맵을 극복하진 못했네요. 그래도 정명훈 아니었음 당장 먹혀도 할 말 없는 좋은 경기력이었습니다.

    그리고 명훈이랑 치고받을 프로토스들은 다시 생각을 해봐야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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