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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의 오프시즌 후속 - 페리의 꿍꿍이. 공놀이

대니 페리라는 사람은 얼마나 의뭉스러운지 그가 무성한 루머를 몰고 다니는 이유는 뭐하나 투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는 스퍼스 워너비가 스퍼스보다 더하다는 얘긴데 이번 오프 시즌도 여전히 그렇죠.

원래 대니 페리는 트레이드나 영입에 관해서는 항상 부인하는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그럴리가 없다' 라던가 '지금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논의된 바 없다' 라던가 하는 멘트는 페리의 관용어구죠-_-; 그런데 이번 오프 시즌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이런 식이었죠.

"우리는 이번 시즌에 실망이 컸다. 니들도 알다시피 (마감독과 블옹이의 계약이 만료되는)내년엔 뭔가 해내야 하고 또 그럴 의지가 충분하다. 따라서 어떤 팀과 어떤 논의라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저번에도 잠시 말씀드렸습니다만 클블의 약점은 명확합니다.

1. 페인트존에서의 솔리드한 수비 부족.

2. 빠른 포가가 펼치는 픽앤롤에 대처 미숙.

3. 백코트진의 높이 부재.

4. 르브론 외에 페인트 존을 공략할 누군가가 없음.

5. 이제는 포스트업 시 파생 옵션을 만들 수 없는 Z맨.

6. 페이스업, 점퍼형 빅맨에 속수무책.

7. 수비부담이 많은 웨스트를 살려 줄 윙맨의 부재. 

8. 모윌이 정신줄 놓을 때 솔리드하게 3점을 넣어줄 수 있는 벤치 궁병대 부재.


지난 정규 시즌 우승팀에 무슨 문제가 이리 많나 싶겠지만 챔피언 컨텐더로 조금이라도 아쉬운 부분은 모두 적었습니다. 원래 팬은 장점보다는 부족한 점이 보이기 마련이라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어쨌든 저런 문제점 중에서 1,4,5번은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단 한 선수, 샤킬 오닐 덕분에 말이죠. 그리고 밑줄 그은 8번은 깁순이가 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작년 같아서는 그냥 팔아버려야 할 정도 였으니까요. 그럼 지금까지 조금이라도 루머가 났던 선수들을 보면서 페리의 꿍꿍이를 알아보죠.


찰리V - 찰리V는 6번을 해결할 적임자 이면서 7번 해소에도 어느 정도 기여를 할 수 있는 선수였고, 벤치 득점을 담당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이었죠. 페리는 그를 진지하게 노렸습니다. 오퍼가 없었다고 하는데 원래 페리는 공격적인 오퍼를 넣는 타입이 아니죠. 특히 케미스트리를 상당히 중시여기기 때문에 우선 미팅을 선호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35밀을 질러버린 디트를 보고는 발을 뺀 것 같습니다. 남의 지름에 발끈해서 제값을 넘기는 우를 범하기엔 페리가 너무 계산적입니다.   

쉬드 - 보스턴을 택한 쉬드는 사실 선택권이 별로 없었습니다. 목숨까지는 몰라도 제대로 오퍼할 줄 알았던 클블은 전화도 없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쉬드는 6번 해결의 적임이라곤 할 수 없습니다. 공격의 롤은 좀 받을지 모르겠지만 수비에선 바레장을 잡아도 쉬드 수준은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같네요. 그리고 오히려 샼-Z맨-바레장-쉬드 로테이션이라면 2번 문제는 심화될 공산이 크죠. 저는 2번을 '르브론의 성장' 으로 메꿔야 한다고 봤는데 페리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같은 이유로 맥다이스도 탈락인 것 같습니다. 스퍼스에선 상당히 매력적인 퍼즐로 생각하는 모양입니다만.

아테스트 - 6.5밀 정도인 것 같은데 이 정도 염가 봉사라면 클블에서도 이 한 몸 다바쳐 잡아야 했으리라 생각하지만 사실 아테스트는 빅네임이고 LAL에 간 것이 슬플 뿐 클블에게는 별반 매력이 없는 선수입니다. 한 번 찔러나 본 것이죠. 3,7번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긴 하지만 케미스트리 문제, 공격시 롤과 공간을 나누는 문제들을 생각하면 약점을 메꾸고 다른 약점이 생길 가능성도 컸습니다. 클블의 오프시즌은 안정 지향 입니다.

아리자 - 잡았으면 싶긴한데 일단 위시리스트에 없었다보니 차선으로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휴스턴으로 갈 것이 자명해 보였던 이 선수가 최근 요동치는 모습입니다. 클블은 최적의 카드로 '매리언' 을 찍었었죠. 이 부분은 팬인 저도 생각을 못했었는데 정말 최적의 카드입니다. 허나 마룡이 댈러스로 가는 것이 기정 사실화 되자 문제가 생겼죠. 이 때 휴스턴에서의 미래에 걱정하던 아리자가 떡밥을 던집니다. 블옹이에게 팀을 떠날 거냐고 물어봤다네요. 아무래도 야오가 아웃될 휴스턴 보다는 지난해 처럼 최고의 선수를 보좌하면서 출전 시간도 보장되는 팀을 원하겠죠. 현재는 마감독과 페리가 모두 LA로 날아가서 아리자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리스트엔 없었지만 데려온다면 정말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당장 2,3,6,7 번에 모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공격력의 업그레이드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풀미드면 오버페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아요.

매리언 - 페리 의뭉의 결정체는 바로 이 선수였죠. 한 때는 20밀이나 불렀지만 주가가 많이 하락한 탓에 클블은 풀미드를 질러서 잡고자 했습니다. 9밀 정도를 지를 댈러스에서 대권도전을 할 공산이 크지만 죽은 아이 불알을 만져본다면, 이 선수는 2, 6번을 '완벽하게'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파커를 막았던 매리언의 픽앤롤 수비를 떠올려보죠. 또한 루이스가 매련을 상대로도 지난 플옵만큼의 비수를 클블에게 꽂을 수 있을까요, 클블은 리그 최고의 수비팀입니다. 여기에 약점을 모두 보완한다면?!^^ 그리고 스몰라인업에서 3번을 볼 수 있는 정도를 넘어 최고의 트레일러이죠. 르브론이랑 매련이 같이 뛰어 나간다니깐요.... 역시 페리는 어떤 약점이라도 감수할 생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강점을 최강점으로 만드는 것이 그의 지향점이었죠. 머 결과적으론 지붕쳐다보는 꼴이 되었지만 큐반의 공격적인 돈질이 없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ㅠㅜ

앤써니 파커, 맷 반즈 - 이 선수들은 데려온다해도 사인 앤 트레이드나 BAE를 사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트레이드라면 힉순이나 깁순이, 접이학이 정도가 매물이겠고 약간의 현금도 가능하겠죠. 어쨌든 최우선 고려 대상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클블이 확신하고 있는 바레장 재계약을 이루고 나서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 왔을 때 조금이나마 부족분을 채워 줄 퍼즐로 선택한 것이죠. 3,7번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 같고, 8번을 고려한다면 파커쪽이 조금 더 땡기긴 합니다.


이렇게 살펴보니 페리의 의중은 이겁니다.

<우리는 론도에게도 루이스에게도 털리지 않고 파이널에 가고 싶다. 파이널은 수비다. 공격옵션의 다양화는 클블에 필요없다. 수비의 극한으로 우승하고나서 당당히 킹을 잡겠다.> 

좋네요. 매리언을 잡았더라면 이 시나리오가 가장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었을테지만 페리는 그동안 차선을 최선으로 바꾸는 수완을 보여준 능력있는 경영자의 모습을 충분히 보였습니다. 아리자 낚시가 월척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길 바라며 슬슬 마무리 해야겠군요.

똥줄은 끝났습니다. 클블의 오프시즌은 이제 본론입니다. 바레장도 잡아야하고 계약 완료도 해야하고 대니 그린이라는 신인으로 최악의 상황도 대비해야 합니다. 지난 해 우리는 모두가 무브에 진척이 없다면서 비웃을 때 모윌을 데려왔던 팀입니다. 그 팀의 단장이 여전히 물밑작업을 통해 팀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믿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껏 중에 가장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페리입니다. 그의 생각이 어떻든 따라야겠죠. 차기 시즌은 캡스가 가져가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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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델카이저 2009/07/08 18:19 # 답글

    흠.. 일단 바레장 계약이 문제인데.. 클블쪽 팬분들은 너무 낙관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에 연봉 문제로 이놈과 지지고 복고 장난 아니었는데..-_-;; 브라질리언 애들은 돈 문제에 있어서는 엄청 칼입니다. 우승 뭐 어쩌고 저쩌고 절대 안통합니다. 오직 돈입니다.

    바레장은 아마 10밀 요구할 거 같은데 클리블랜드가 이걸 지급할 생각이 있나요? ㅡ.ㅡ;; 지금 클리블랜드 수비의 핵이란 걸 지도 알고 있기 때문에 구단에 이걸 잡고 악용할 가능성이 매우...큽니다...ㅡㅡ;
  • 우쓰우쓰 2009/07/09 09:36 #

    지나친 낙관은 클블 프런트의 움직임에 기인한 바가 크지요. 팬으로서 불안함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바레장의 입장에서 봐도 지금 상황은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죠. 레장이가 요구하는 10밀을 클블에서 지급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놓아버리겠다는 것은 아니고 그 이하로 충분히 잡을 수 있다는 것이겠죠.

    포틀에서 오덤9~10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샐러리상 바레장에게 10밀을 줄 팀은 포틀뿐인데 그쪽에서 레장이는 리스트에 들지 못한 모양새죠. 아무래도 옵트 아웃을 했는데 수요자가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듯 보이네요. LA에서 이미 페건과 페리가 만났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바레장이 땡깡을 부릴 가능성도 적지는 않지만 지난 시즌이 그랬듯 결국 구단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7밀선에서 만족하지 못한다면, 또 1년계약 후 FA 수순을 원할 것이고 클블이 마다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우려되는 것은 레장이가 2년 연속 물 먹는 건 짜증나서 얼마 차이도 나지 않는 금액에 클블을 버리거나 유럽쪽으로 돈을 더 받고 튀는 그림이 되겠는데 이런 경우라면 불가항력이고 잡을 가치가 없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 바른손 2009/07/08 18:37 # 답글

    좋은 글 잘 봤어요.메리언이면 가히 마지막 퍼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테죠.하지만 댈러스가 조금 더 접근한듯 싶네요.
    그리고 바레장 못잡으면 말짱도로묵이라 생각합니다.저도 낙관해선 안된다는데엔 델카이저님 의견에 공감이구요 무조건 잡아야죠.시쳇말로 바레장은 지난 플옵에서 올랜도전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클블수비의 코어였으니까요.
  • 우쓰우쓰 2009/07/09 09:38 #

    댈러스가 아무래도 훨씬 좋은 계약을 줄 수 있고 게다가 키드-노비츠키의 마지막 불꽃이랄까, 우승 컨텐더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매련 자체가 서부 스타일을 선호하기도 하구요.

    바레장은 꼭 잡아야죠. 낙관이 지나친 것 같긴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이 클블에게 매우 유리하긴 합니다. 물론 그의 에이전트는 페건이기에 방심은 금물이죠. 걍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09 FA는 불쌍하기만 할 뿐...히도 정도만이 제대로 된 계약을 해냈죠.
  • 바른손 2009/07/09 10:59 #

    네 09FA는 참 불쌍합니다.어찌보면 2010년 프로젝트가 워낙 인구에 회자가 많이 되면서 09년이 오히려 반대급부적으로 팀들에게 전력보강의 틈새시장으로 부각된듯 합니다.

    바레장은 잡아야죠.:)

    매리언은 댈러스로 거의 굳어진듯한데, 조쉬하워드랑 어찌 세팅할지가 궁금합니다.
  • 우쓰우쓰 2009/07/09 12:11 #

    바레장 재계약 떴네요. 두 번의 땡깡으로 아무것도 얻지 못했던 레장이가 그냥 클블 미래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제 생각보다는 훨씬 좋은 계약을 따낸 것은 클블이 그만큼 레장이를 따뜻하게 맞아주었다는 의미가 되겠죠. 페리에게 이런 면이 있을 줄이야.

    저는 연평균 '7-8밀 5년 정도해서 35-40밀' 또는 '6.5밀 정도 1년 계약 후 10년에 다시 FA 수순' 쯤을 예상했는데요. 계약 기간 6년에 총액 50밀입니다. 이 정도면 바레장에게도 나쁜 계약이라고 할 수 없죠. 블옹이 미래의 파트너로 확실히 자리를 잡아줬네요.

    앤써니 파커도 딜에 임박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백업 빅맨 추가와 나머지 재계약 대상자들만 처리 완료하면 클블은 알찬 오프시즌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 바른손 2009/07/09 12:32 # 답글

    바레장 6년 50mil이면 좋다고 봅니다.이번 시즌이 작년과 달리 바레장에게 높은 연봉 줄팀이 없어서 약간은 더 내려받을수도 있었다고 봅니다만,그래도 이만하면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 우쓰우쓰 2009/07/09 13:19 #

    넵- 클블과 바레장 모두에게 좋은 딜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과 플옵에서 레장이가 해준 걸 생각하면 정말 기특한데요. 사실 옵트 아웃 이후 맘고생하다 집에 왔을 바레장이기에 6년 45밀 정도만 불렀어도, '어익후 감사합니다' 했을텐데 클블이 통크게 좀 더 썼네요.

    집나갔다 돌아온 아들한테 용돈 좀 얹어 준 격인데 구단이 너무 칼같이 냉정하기만 한 것은 아닌가 봅니다. 아무튼 이제 근심은 덜었고 아리자, 프라이나 잘 찔러보다가 안되면 말고 식으로 가도 될 것 같습니다. 아 참, 파커는 데려오구요^^

    페건이 오랜만에 좋은 딜 하나 성사시켰군요. LA 미팅에서 페리 바짓가랑이라도 잡았나봅니다.ㅎㅎ
  • 델카이저 2009/07/09 14:27 #

    당근 올 시즌도 존내 지지고 볶을 줄 알았는데... 클블도 바레장도 양 쪽 모두 조금씩 양보해서 양자 모두 흡족한(그리고 약간은 섭섭한) 좋은 딜이 나왔던 거 같습니다. 만약 클블이 MLE급 계약 제시했다면 당연히 바레장이 박차고 나갔을텐데 말이죠..


    역시 광에서 인심난다고.. 돈이 있고 볼일군요...ㅡㅜ;; 어흑.. 1~2밀과 보너3밀 때문에 놓친 애들만 생각하면..
  • 우쓰우쓰 2009/07/09 17:39 #

    네- 아무래도 바레장이 눈치를 보아하니 얻을게 없다고 판단하고 그냥 좀 수그린 것 같습니다. 거기에 클블이 좀 더 얹어준 형국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길버트 구단주의 지원이 좋다보니 클블은 돈 때문에 후달릴 걱정은 안하고 있습니다. 스퍼스 지못미;;(보너 3밀 너무 슬프네요ㅠㅜ)

    그런데 바레장의 마지막 해는 비보장이고 인센티브 계약이 많아서 실제는 42.5밀 이라고 합니다. 위에 클블이 통크게 정을 담아 줬다고 했는데 그 말은 취소해야겠습니다. 비보장 크리나오면 최초 예상했던 5년 35밀 언저리나 다름없는 계약이네요-
  • 바른손 2009/07/10 14:49 # 답글

    오늘 매니아의 헬탄트님 글을 보니 앤쏘니 파커도 거의 완료된것 같더군요.
    축하 드립니다.:)
  • 우쓰우쓰 2009/07/14 10:52 #

    꺅^^ 드디어 왔네요. 오피셜 떴습니다~
  • 폭주천사 2009/07/11 16:14 # 삭제 답글

    바레장의 적절한 재계약과 앤써니 파커의 영입. 축하합니다. ~~

    앤써니 파커라면 백코트 높이 높일 수 있고 수비와 외곽슛에서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유럽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기도 하고 말이죠.
  • 우쓰우쓰 2009/07/14 10:53 #

    감사합니다. 파커라면 케미스트리로 보다 전력적인 면으로 보다 더할 나위없는 선택이겠죠. 나이가 조금 있지만 사실 어렸음 클블이 잡을 정도로 싸게 풀릴 선수가 아니니까요. 공수 밸런스가 좋아진다는 점에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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