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er Cross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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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일상 중간 점검. 일상

- 인연 닿아 알게 된 딱 일년 째.

- BLUE의 노래.

- 김택용의 노력.

- 르브론의 의지.

- 비가 옵니다. 하루 종일 온 것 같은데 '비' 라는 게 참 묘한게 호불호가 분명하지 않단 말이죠. 분명 '오늘 오전에는 농구를 하는 건데 비가 와서 아쉽다' 는 생각과 '좀 쉬고 싶었는데 시원하니 잘됐다' 가 교차합니다. 비가 오는 대부분의 날이 이랬던 것 같아요. 신기합니다.

- 어제는 스승의 날이었죠. 저도 (사이비)과외 선생이기 때문에 어쨌든 '선생님' 이라는 호칭으로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제는 대학에 갔다는 두 명의 학생들에게 감사 문자가 왔습니다. 제가 해준 말은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오빠' 라는 것이었죠. 상당히 강조했습니다.(ㅋㅋ) 딱히 떠오르는 선생님들이 없었는데 그 와중에 한 분 정도는 생각이 나더군요. 문자 넣어드릴까 했는데 낯이 간지러워서 못했습니다. 올해 안에는 꼭 찾아뵈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회사에서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저랑 성향이 비슷하신 직원분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정말 못봐주겠다"

- 저는 피부톤이 매우 어두운 편인데 요사이 햇빛이 강했나요. 더 어두워졌습니다. 한탄스럽군요.

- 플옵외에는 관심사가 거의 없습니다. 글도 잘 안써지고 약간 슬럼프라고 봐도 되겠는데 원인을 모르겠네요. 얼굴도 좀 그렇고.

- 세상에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있죠. 저는 맞춰가는 타입인데 그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타입을 단순화 시키려고 요새 매우 노력중이네요.

- 공부를 해야겠고, 또 조금은 해보고 싶습니다.

- 원하는 게 많이 없어지고 있는데요, 단편적이고 원초적인 욕구들 뿐이라 조금은 속상하네요.

- 요새 이웃분들 블로그를 답습하는 중인데 재밌고 배우는 게 많습니다. 특히 33힐님 영화 포스팅 짱인데요. 추천과 함께 적당히 내용도 가늠할 수 있는 그런 리뷰가 딴 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작년부터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역시 이웃분들은 잘 만나지 않았나 싶구요. 이미 여러 영화를 땡겨봤다능;; 이 글을 빌어 감사 말씀 전합니다.

- 블로그를 하면서 미니홈피를 닫았었는데, 결정적으로 블로그의 단점이 있더군요. 그건 함축적인 한두줄의 글을 쓰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설적으로 할 수 없는 말들을 간단히 표현하기엔 좀 힘든 구석이 있네요. 그래서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다시 열었습니다. 역시 세상에 불필요한 건 없는지도...(바퀴벌레?) 

- 잔인한 4월에 무력한 5월입니다만 이제 터닝포인트를 지났기에 뭔가 변화를 줘야겠습니다.

- 스텔형님이랑 뚜따랑 술 마실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밤이네요.






덧글

  • Lucypel 2009/05/17 00:38 # 답글

    결정적인 블로그의 단점, 저도 심하게 공감합니다. (웃음)
  • 우쓰우쓰 2009/05/18 09:24 #

    그렇죠. 뭔가 빠졌다 싶었다니깐요.ㅎㅎ
  • 33Hill 2009/05/17 00:54 # 답글

    하악 제가 등장하다니 영광입니답!
    좋게 봐주셔서 감동의 눈물.. 칭찬하시는 우쓰우쓰님은 역시 간지남!!

    김택용은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나요. (사이사이 변형도 가능할꺼 같기도하군요)
  • 우쓰우쓰 2009/05/18 09:29 #

    저는 칭찬에 인색한....(ㅎㅎ) 어쨌든 감사는 제가^^

    택은 이제 패러다임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정말 뛰어납니다. 이게 진짜 천재라서 거의 모든 테크의 운영을 해내는 것인지 아니면 노력으로 전부 최적화를 해내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지금 같아선 리쌍의 장점을 합쳐놓은 것 같네요. 테란전 연습을 더 하고 있다는데 테란전이 보고 싶어요.
  • 스텔 2009/05/17 01:47 # 답글

    술 궈궈싱 ㅠ.ㅜ.......
  • 우쓰우쓰 2009/05/18 09:30 #

    얍-뚜따를 부르셔요.ㅎㅎ
  • Hadrianius 2009/05/17 13:36 # 답글

    저 오면 ㄱㄱ씽해여 -_-;; 날짜는 블로그 참조효;

    요새 농구는 간간히 보는데 올랜도-보스턴이나 휴스턴-LA전을 보니
    그냥 간단하게 킹에게 로열로드를 깔아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_-;;;;;;;;;;;;;
  • 우쓰우쓰 2009/05/18 09:30 #

    참조했응ㅎㅎ

    킹의 로열로드라...솔깃하지만 현재 설레발 자제중이야;;ㅋㅋ
  • 바른손 2009/05/18 14:09 # 답글

    블로그란 공간이 참 묘한공간인것 같습니다.일기장처럼 쓰기엔 뭔가 찝찝하고, 그렇다고 막 가려서 쓰기엔 그럴 이유가 있나 싶구요.저도 딜레마입니다.

    농구글은 좀 더 자주 기대하곘습니다 *.*
  • 우쓰우쓰 2009/05/18 16:08 #

    넹- 블로그가 좋긴한데 가끔 그런 딜레마가 생기더군요. 근데 뭐 이건 미니홈피를 열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는;; 저는 바보였을까요-ㅋㅋ

    농구글은 제가 더 기대를...^^
  • IvyLeague 2009/05/18 21:37 # 답글

    하아...블로그 단점 공감합니다...그나마 우쓰우쓰님은 경험하셨는지 몰라도 예전에 운영하던 블로그는 1달에 10명도 방문하기 힘들었고 달린 댓글들은 광고댓글...죽을맛이여서 블로그 패쇠했다가 이번 수강과목과제를 cd로 굽기 힘들어서 이글루스에 올려버리면서 교수님께 메일로 이글루스좌표 찍어들인;; 덕분에 이글루스로 시작중이지만..작게나마..ㅎ

    그나저나 도대체 무슨일이 있기에 동료직원분이 못봐주겠다고 하셨는지;;
  • 우쓰우쓰 2009/05/18 23:33 #

    아 이글루는 그런 면에서는 좀 자유롭긴 한 것 같은데 그래도 광고댓글이 종종 달리곤 합니다. 잘 오셨어요.

    체육대회는 뭐 그런 거 있잖아요. 경기 중에 어른들이 술 거나하게 취한 상태로 말도 안되는 억지를... 뭐 코미디로는 볼만 했죠.ㅋㅋ
  • 2009/06/11 10:4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우쓰우쓰 2009/06/11 10:55 #

    더로드는 정말 소름이...영화가 있대서 포스터를 봤는데 정말 딱 생각했던 화면이 나오더군요. 큰 자극은 모르겠지만 상당히 참신하고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총균쇠는 읽는 도중이었는데 갑자기 에쿠니와 츠지의 신작이 나오는 바람에...

    조금 미뤄두고 있습니다.ㅎㅎ
  • 바른손 2009/06/11 11:29 #

    총균쇠가 워낙에 두꺼운 책이여야지 말입니다.:)
    더 로드는 영화 주인공이 반지의 제왕이시던데,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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