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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ReCaP]090310 MIA VS CHI.

울엄마의 열기(34-29) 130 - 127 시카고 황소단(29-35)


1. wooss' comment : 3번의 버저비터를 던져 줄 슈퍼에이스가 있다는 것.

웨이드가 첫번째 슛을 던졌다. 실패하면 패배하는 슈팅. 게다가 웨이드의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되는 3점슛, 조금 짧지않나 싶었던 공은 그물을 흔들었다. 1차 연장전. 웨이드에게 두번째 찬스가 왔다. 넣으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에서 플래쉬 같은 돌파를 선택한 그의 리버스 레이업은 림을 맞고 나왔다. 2차 연장. 원정의 압박에서도 4쿼터 10점을 따라잡은 시카고의 분전은 놀라웠다. 127-127로 맞선 2차 연장 마지막 공격 기회는 불스에게 있었다.(라고 모두가 생각했다-) 53분을 뛰며 29점을 넣은 샐몬스가 공을 잡았는데 정말 번개처럼 검은 유니폼이 튀어나왔다. 공을 들고 날아가며 던진 '말도 안되는' 3점슛이 꽂히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 슛의 주인공은 3번 WADE 라는 마킹을 한 선수였다. 이 경기에서 그가 던진 세번째 버저비터였다.

시카고 역시 위대했다. 특히 벤 고든의 클러치 능력은 너무도 놀라워서 그가 4쿼터에 던지는 3점슛은 사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 시카고의 10점차 따라잡기는 고든의 14점 연속 득점으로 가능했다. 하지만 그에게도 마지막 득점의 기회가 있었다. 4쿼터 막판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던 자유투 가운데 하나를 놓친 것이다. 결국은 그 차이였다. 그 프리드로우 하나로 시카고는 플옵 경쟁의 가시밭길에서 한숨쉬었고, 울엄마는 4번 시드를 향해 또 한 걸음 나아갔다.

마이애미의 승리는 드라마틱했지만 한편으로는 '와데가 이 정도해줘야 겨우 승리할 수 있단 말인가' 라는 탄식도 나오기에 충분했다. 그만큼 상대의 경기력도 좋았지만 최근 마이애미의 승리는 대부분 이런 식이다. 어쨌든 후반기의 웨이드는 코비와 르브론을 넘어 정말 MVP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포스.(물론 힘들다는 건 알지만-)

시카고의 놀라운 선전과 역사를 만들어가는 드웨인 타이론 웨이드 주니어 덕분에 클래식으로 남을 명경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 Top performer :


드웨인 '플래쉬' 웨이드 (48p, 6r, 12a, 4st, 3bl) : 필요한 게 있으면 말을 하란 말이야, 그깟 공놀이 얼마나 쉽냔 말이야.


3. Game Note :

웨이드는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웨이드는 한주동안 35.8득점 1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역시 웨이드는 78경기 연속 두자리 수 득점을 이어가고 있으며, 19경기 연속 20점 이상 득점하고 있다.

이 날 마이애미는 HEAT 앞에 EL이 쓰여진 유니폼을 입고 뛰었는데 이는 '라틴의 밤' 을 기념하기 위한 저지이다. 마이애미는 토요일 유타와의 홈경기에도 이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최근 잘해주던 타이러스 '백호' 토마스가 심판쪽으로 껌을 집어던져 퇴장당했다. TT는 파울판정에 불만을 품고 씹던 껌딱지를 내던진 것이다.



4. saying :

"이 경기는 말이죠, 누가 마지막에 공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어떻게 경기가 끝날 수 있는 지 보여주는 그런 게임이라고 할 수 있네요." - 쿨한 벤 고든.

" 이봐요, 솔직히 지금 당장 그(웨이드) 보다 잘하는 선수가 없는 건 사실이잖아요." - 자마리오 문.

덧글

  • 바른손 2009/03/11 18:03 # 답글

    간만에 리캡이군요.웨이드는 정말 대단했고, 벤고든드 40+득점 했는데 묻혔네요.
  • 우쓰우쓰 2009/03/12 10:05 #

    넵- 벤고든 유콘 때부터 완전 좋아했는데 간만에 포스 뿜었습니다^^ 문제는 상대가 웨이드였다는;;ㅠ
  • 수액 2009/03/12 10:46 # 답글

    자마리오 문 웬지 쿨한 도시 남자의 향기가...
    웨이드 포스가 ㄷㄷㄷ
    이러다가 갑자기 클블로 훌쩍 떠나버리면 -_-;;
  • 우쓰우쓰 2009/03/13 09:17 #

    그러고보니 웨이드가 르브롱이랑 뛰면 재밌겠다는 말을 했던걸로;; 그래도 두명의 맥시멈이라면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한 번 보고 싶기도 하네요.. 둘이 1쿼터씩 나눠서 접수하면 가능할듯--;;

    이 경기가 끝나고 브롱이가 웨이드한테 축하 문자를 보냈다고 하네요. 다해먹는다면서ㅋㅋ

    자마리오 문은 토론토에서 뭔가 반쪽 선수로 전락한다는 느낌이었는데 웨이드와 함께 뛰면서 확실히 폼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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