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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ReCaP]081112 by 우쓰우쓰 공놀이

회사에서 또 자리를 옮겼습니다. 유랑 생활은 피곤하지만 이제 면역이 되서 그럭저럭 괜찮네요. 이웃분들은 어디가서 꼭 높은 자리에서 저처럼 하등한 종족을 좌지우지 하며 지내시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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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 기사단(6-2) 99 - 93 밀워키 벅스(3-5)

1. wooss' comment : 높은 곳에 올라가 본 팀과 그렇지 못한 팀의 차이를 보여준 경기. 클블의 경기력 자체는 솔까말 별로였지만 전통적(?)으로 밀워키만 만나면 잘 꼬이던 지라 익숙한 모습이었다. 그래도 모윌도 델꼬왔고, 빨갱이는 양복입고 있는데도 이 정도라니... 수비는 그럭저럭 봐줄만 했지만 궁병대들의 삽질이 뼈아팠다. (깁순이 비악이 전부 무득점,합쳐서 0/11, 니들 죽을래)

그래도 승리는 가져왔는데 이제 "클블에 가면 블옹이도 있고~ 모윌도 있고~ 서군이도 있고~ 바레장도 있고~" 해서 요새 41득점에 심취한 에이스와 나머지의 완소 활약 덕분이었다. 박빙의, 똥줄의 승부에서 강한 모습을 확인 시켰지만 여기는 홈이라 그냥 만족해 버려선 안된다. 밀워키는 초반 찰리- 후반 제퍼슨, 이렇게 잘해줬고 리드노어가 일년에 몇 번 안나오는 천재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아주 얄밉게 클블 수비를 흔들던데 마지막에는 그래도 좀 막히는 모습.

바레장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 알토란 같은 블락, 오펜 리바, 건실한 스크린, 날이 갈수록 간결해지는 핸들링, 그리고 원체 잘하는 부지런한 포지셔닝까지;; 아 그냥 땡깡 부릴 때 잡는 게 낫지 않았을까. 모윌은 명불허전. 클블에 필요한 모든 카테고리를 채워준다.

참, 세션스는 누군가 퓨어 가드라고 했던 듯도 싶은데;; 이건 뭐 이런 볼호그는 랩터 시절 데이먼 보는 듯.

2. Top performer : 르브론 킹 제임스(41p, 5r, 6a FT 8/10 !!) - 자유투 이렇게 넣으면 되는 거임?!

3. Game Note : 모윌의 가세, 서군이와의 역할 분담이 조금씩 정형화 되고 프론트 코트의 깊이가 더해지면서(힉슨이 이쁘다) 르브론는 어시/리바 스탯을 조금 손해보곤 하지만 점차 피니셔의 역할에 익숙해져 간다. 최근 4경기 동안 3번 41득점. 그리고 클블은 르브론이 40+ 득점한 경기에서 통산 22승 5패를 기록중이다. (0.815)

클블은 지난 세 경기 평균 85%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2005년 이래 최고다.(!)

4. saying : "아 걔는 41점을 넣는데 그게 그렇게 쉬워 보이는거 있지.-_-" , 스캇 스카일스 벅스 감독. 르브론을 이야기 하며.
"노린 건 아녜요^^", 르브론 제임스. 올시즌 벌써 3번째 41점을 기록한 것에 대해.




덴버 너겟(4-3) 88 - 80 샬럿 밥캣(2-5)

1. wooss' comment : 포가 하나 바꿨을 뿐인데... 내가 아이버슨의 오랜 팬이라는 것은 잠시 접어두고 100점을 밥먹듯 넘기던 시절의 덴버 공격 보다 88점을 올린 오늘의 공격이 훨씬 안정적이었다. 산만한 110점을 안정적인 90점으로, 그리고 80실점(!)으로 탈바꿈 시킨 것은 Mr. 빅샷.

지난 멤피스 전에서도 초반 대폭발 하던 마요를 잠잠하게 만든 빌럽스는 오늘 또다른 대형 루키 어거스틴에게 한 수 톡톡히 지도를 해줬다. 벌써 샬럿전에 두 번(한 번은 디트 유니폼 입고) 나가서 승리의 키가 된 빌럽스는 앤써니와 네네를 적절히 활용하는 경기 조율 능력을 보였다. 벌크만의 활약은 보너스.

샬럿은 제이리치의 솔리드한 활약과 오랜만에 기대만큼 활약한 애덤 모리슨이 있었지만 옥합호가 이렇게 헤롱대면 답이 없을듯. 네네에게도 밀리고 벌크만에게도 밀리는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집중이 결여된 듯한 지포스의 수비모습도 에러ㅠ

2. Top performer : 카멜로 앤써니(25p, 6r, 2a) - 공격 참 쉬워요, 그쵸?!

3. Game Note : 빌럽스 합류 후 3연승의 덴버지만 그 짜임새뒤에는 줄부상이라는 그늘이 존재한다. 케년 마틴, 스티븐 헌터, 처키 앳킨스, 크리스 앤더슨...특히 프론트 코트가 완전히 무너진 가운데 땡깡 부리던 맥다이스를 웨이브 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벌크만의 활약이 반갑다.

4. saying : "나는 그냥 들어가서 리딩에 주력할거야. 내가 가진 많은 경험들을 이 친구들과 공유하면 우린 훨씬 나은 팀이 되겠지.", 천시 빌럽'신'



애틀랜타 돌풍의 매(6-0) 113 - 108 시카고 황소(3-5)

1. wooss' comment : 조화가 부조화를 이기는 것이 당연하다. 시카고의 1번픽은 정말 잘하고 있다. 무한 돌파로 많이 찍히긴 하지만 그만큼 또 자유투를 얻어낸다. 기본적으로 볼을 돌릴 줄 알며 영리하고도 재빠른 핸들링을 지녔다. 서부에 마요가 있다면 동부엔 로즈가 있다. 하지만 여기까지.

호포드라는 좋은 빅맨을 가진 애틀랜타는 축복의 땅이다. 허나 호포드가 어딘가의 골밑을 27득점에 17리바(6오펜) 거기에 6블락으로 초토화 했다면 조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음, 호포드가 샼은 아니잖아?
에이스가 부진했어도 비비의 조율과 골밑의 우위로 가져온 승리다. 반면에 시카고의 인사이드는 너무도 부실했다. 백코트에 너무 많은 무게 중심이 가해져 있는 그 부조화. 내외곽을 탄탄하게 다져 놓은 매들은 전체 유이(!)한 전승팀의 위력을 뽐냈다. 무려 조쉬 스미스가 없어도 상관 없었다.

노시오니 VS 에반스 가 펼치는 벤치 대결도 볼만 했고, 확실히 접전 상황에서 수비 집중력이 많이 올라가는 애틀랜타는 이미 충분히 강팀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과의 7차전 시리즈는 이들을 이렇게 성장시켰나 보다.

참, 그리고 죽지 않은 마이크 비비의 심장.

2. Top performer : 알 호포드(27p, 17r, 6b) 데릭 로즈(26p, 10r, 6a) - 미래가 더 창창한 센터와 가드가 현재를 지배할 때.

3. Game Note : 계속되는 황소들의 슬픈 소식, 하인릭의 엄지 부상과 그에 따른 수술은 그에게 3개월의 아웃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벌써 로즈-고든 백코트는 흔들리는데 말이지;;

4. saying : "우리빼고는 아무도 기대 안했죠 뭐, 근데 이제 우릴 막을 수 있는건 아마 우리 자신들 뿐일 겁니다." , 6연승에 대한 마이크 비비의 개간지 멘트.



보너스 트랙


아놔 횽 아직 안죽었다니깐. 간지도 해답모드도 건재하다니깐.

- 오랜만에 앤써다운 모습으로 이적 후 첫승 신고한 아이버슨. 미안해~ 문자중계로도 함께하지 못하고 박스만 봤어ㅠ










덧글

  • 생활의바람 2008/11/12 18:03 # 답글

    애틀랜타가 언제까지 리딩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올해, 작년보다 높은 위치에서 플옵을 맞이하게 될 것만은 확실할 것 같습니다. 글 잘봤습니다.~
  • 우쓰우쓰 2008/11/13 01:03 #

    리플 감사합니다. 애틀은 상당히 밸런스가 좋아서 프리시즌 파워랭킹에서 똥값을 줬던 저를 민망하게 만드네요-ㅎㅎ 하지만 어차피 저는 마이너리티기 때문에;; 결과를 떠나서 내용과 과정이 좋기 때문에 흐름을 잘타면 플옵은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 팀도 주전 의존도가 어마어마해서 부상이 좀 문제가 되겠네요. 특히 최근 비비는 내구성이 불안해서요.

    어쨌든 현재 파워랭킹 3위네요(!!). 네 동서부 다합쳐서 3위입니다. ㅎㄷㄷ;;
  • 에라이 2008/11/12 22:02 # 답글

    아아, 경기가 보고 싶어요...흑
  • 우쓰우쓰 2008/11/13 01:04 #

    아아, 요즘 에라이님 바쁘신가요....흑 제 리캡이라도 보면서 향수를 달래시길~~
  • 33Hill 2008/11/13 11:01 # 답글

    1. 예전 덴버수비 같은경우 1선 무브가 거의 최악에 가까웠는데, 빌럽스가 오고나서 확실히 여유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2선에서 어리버리 타던, 네네와 마틴도 존재감을 찾아가고 있고요.
    아 그리고 벌크만이 덴버 간줄 시즌이 시작하고서야 알았는데, 나헤라의 공백을 메워줄 최적의 카드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론 싸게 올랜도에 왔으면 했는데 아쉽군요.)


    2. 벅스는 선수를 트레이드로 바꾸는게 아니라 감독을 바꾸는게 좋을듯.. 보것을 거의 허수하비로 만들어 놓네요.


    3. 애틀같은경우는 높이가 역시 좋은팀이 아니라 지금당장 보다는 조금 더 봐야 알꺼 같아요.
    알포도가 정말 잘해주고 있긴한데, 역시나 전체적인 깊이가 좋지 못합니다. 그래도 이정도까지 해주는것은 제기대를 훨씬 뛰어넘는군요.
  • 우쓰우쓰 2008/11/15 00:01 #

    덴버는 오히려 이제 카멜로가 문제입니다. 사실상 수비에서 3번보다는 4번을 막을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ㅠ 올림픽 때문인가... 그렇다고 이제 마틴이 조금씩 돌아와 주는데 프론트에 세워 놓을 수도 없고 약간 딜레마입니다.

    벅스는 다크호스로 뽑았던게 무색하네요ㅠ

    애틀랜타는 확실히 프론트가 좀 부실합니다만 백코트의 뎁스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에반스와 플립이 아직까지는 잘해주는 듯 보이구요. 플립같은 경우는 역할이 좀 모호하면 기복이 심한데 그냥 맘껏 뛰놀게 해주니꺼 오히려 리듬도 잘 잡고 볼도 잘 돌리더군요.

    그래도 확실히 골밑 보디가드 하나 정도는 필요합니다.
  • Fade Away 2008/11/13 13:05 # 답글


    작년 플옵에서도 입증됐지만 애틀랜타 워낙에 젊고 운동량들이 좋아서 어떤 상대를 만나도 미스매치가 나는 곳이 없습니다. 소모전에 정말 적합한 구성에다 에이스 조존슨...정말 훌륭한 선수입니다.
  • 우쓰우쓰 2008/11/15 00:03 #

    그렇죠, 그래도 LAL을 만나면 문제가 분명 생길텐데 아무튼 해마다 성장하는 팀이라는 걸 보면 우드슨 감독도 정말 잘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조존슨 같은 경우, 조력자로는 120점 짜리 선수인데 에이스로도 100점에 가까운 활약을 하고 있으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렇게 막 굴려도 숨하나 차지않는 강철체력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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